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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코엑스 News

코엑스 화재 훈련 현장

코엑스 화재 훈련 현장 스케치

 

 

국제회의도 자주 열리고 대통령이 오는 경우도 잦은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와 아셈타워 전층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피 훈련을 했는데요. 오늘 13일 오전 11시 정각에 트레이드타워와 아셈타워 전층에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알려드립니다. 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사상 처음으로 입주사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는데요. 화재발생이 선언된 중앙관제센터에는 비상등이 급히 점멸했고, 중앙관제, 전기, 통신, 방재 등 각 부서 담당자들은 앞다퉈 전화를 걸어 건물 각 층에 대피 안내요원을 배치하였습니다.

 

거주자들은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은 채 막탄으로 피운 노랗고 하얀 연기를 뚫고 정문 밖으로 뛰쳐나왔는데요. 11시 24분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회장 등이 나오면서 사실상 대피가 종료되었습니다.

 

 

 

대피 후 피아노 분수로 이동해 소화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으로 불 끄는 법, 심폐소생술을 훈련하였는데요.

 

 

 

 

 

 

먼저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한 후, 직접 시험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8명씩 소화기 작동법을 숙지하고 시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직 불이 났다는 가정으로 하는 상황이라 피부에 와 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눈에 불이 활활 타오르는 작동 시험기에 숙지한 소화기로 불을 끄는 시험이 있었는데요. 이 현장은 참여하는 분들도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그 후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마네킹을 가지고 안내에 따라 천천히 따라해보았는데요.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01. 환자를 바로 눕힌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며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119 호출 및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해야 합니다.)

 

 

 

 

02. 가슴 정 중앙에 손바닥을 위치시킨 후,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손바닥이 아래 부위만을 환자의 흉골부위에 접촉시킨다.

 

 

 

 

03. 시술자의 어깨는 환자의 흉골이 맞닿는 부위와 수직이 되게 위치하며, 양쪽 어깨 힘을 이용하여 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5cm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눌러준다.

 

 

 

 

04. 한 손으로 턱을 드렁 올리고, 다른 손으로 모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힌 손의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은 뒤 환자에 입에 숨을 2회 불어 넣는다.

 

 

 

 

05. 숨을 불어넣을 때 곁눈질로 환자의 가슴이 상승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 처음으로 코엑스 전원대피훈련을 진행하였는데요.

아무리 바쁜 업무가 있더라도 훈련은 참여하는게 좋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메우고 시스템을 최대한 보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