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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코엑스 다시보기

[코엑스 전시] 제10회 서울카페쇼

  

 

  

오감만족 이라는 말 아시죠?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다섯 가지의 감각을 모~두 만족시켜 드릴 전시를 소개시켜 드리려 해요.


바로, 전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제10회 서울카페쇼’ 입니다.

  

 

<2011 식음료 산업 트렌드>

 


‘제10회 서울카페쇼’는 식·음료 산업의 트렌드와 문화를 가장 영향력 있게 반영하는 전시회로

식·음료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건전한 소비 문화와 수준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고 합니다!

 


 

<’제10회 서울카페쇼’ 전시 품목>

 


'카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커피뿐 아니라 차, 음료, 베이커리, 디저트, 장비설비 등 수 많은 전시 품목이 전시되고,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화려한 초콜릿의 변신을 볼 수 있는 ‘쇼콜라티에 경연대회’,

엔제리너스 커피의 ‘나도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등의 경연대회에는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전시장 입구부터 커피 향에 기분까지 업 되었답니다. :D

 

<’제10회 서울카페쇼’ 전시장 입구 풍경>

 


그럼 역대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오감만족 ‘제10회 서울카페쇼’ 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1. 테이블 데코, 영화를 만나다!

 

 

<’카페 드 시네마’ 특별 전시 포스터>

 

 특별 전시로 진행된 ‘카페 드 시네마 부스 모습입니다.
영화 속 명 장면을 재현하여 테이블을 연출하고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테마 체험 공간이랍니다.

  

<영화 : 양과자점 코안도르>

 

<영화 :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 : 러브 액츄얼리>
 

<영화 : 러브레터 >


아름답게 장식된 테이블을 보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장식된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그 맛은 정말 최고 일 것 같네요!

 

 


2. 카페, 음악을 만나다!

 

 

<스위트 콘서트 장 모습>


이번 전시에는 부대 행사로 커피, 차, 디저트 뿐 아니라 카페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Sweet Concert(스위트 콘서트) ’가 진행 되었는데요~

 

혼자 듣기 아쉬워 살~짝 공개 할게요.^^

  

<스위트 콘서트>


관현악단, 재즈 밴드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100% 아니 200% 청각 만족 확실하답니다!

 

 


3. 설탕 공예, 예술이 되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화려한 모습과 색감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끈 곳은?
바로 ‘월튼 콘테스트’ 전시 부스 인데요~
 


 

 <전시장 입구 및 전시 작품>


나만의 특별한 여행이라는 주제로 버터크림케익, 폰던트케익, 컵케익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눠 전시를 하여

기존 케이크 문화에서 한 단계 진화된 독창적이고, 예술성을 가미한 최고의 케이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걸그룹과 원빈을 소재로 한 작품들>


특히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등 걸그룹을 주제로 한 케이크에는 남성 관람객들이,

최고의 아저씨 원빈 모형 앞에는 여자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답니다.^^

  


4. 바리스타, 진짜 커피를 만들다!

 

 커피인의 축제, 바리스타의 향연 !!!


‘바리스타, 진짜 커피를 만들다.’ 라는 주제로

 ‘2011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이 전시장 내 특설 대회장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챔피언십 본선 진출자>


커피나무가 싹을 틔워 열매를 맺고, 수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바리스타에게 오기까지의 길고 긴 과정을 이해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하는데요~

 

치열했던 각 지역 예선을 걸쳐 올라 온 바리스타들이 25,26일 이틀간 본선을 걸쳐 전시 마지막 날인 27일(일)

영광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결선을 벌인다고 하네요!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 시간표>


아쉽게도 제가 다녀 온 24일(목)에는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는 특별 이벤트인 ‘마스터 오브 커핑’ 이라는 커피를 분류하는 대회가 펼쳐졌는데요~

마스터 오브 커핑은 예선, 준결승, 결승 이렇게 3라운드로 진행 되며, 총 경연 시간은 라운드당 25분입니다.

    


 

<마스터 오브 커핑 대회장 및 경연 모습>


참가 선수들의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커피의 풍미를 구분해 내며,

긴박감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박진감 넘치는 대회였답니다.^^

 

여기서 잠깐, "커핑이란 무엇인가? '커핑' 그것이 알고 싶다."

 

* 커핑(Cupping) – 커피의 맛을 감별하는 것을 커피 커핑이라고 한다.

커피에는 무려 1,200가지 이상의 화학분자가 있고, 전문 감별사들은 커피 한잔에서 수십 가지의 맛을 찾아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람을 받고 있는 커피!!!

유래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 보도록 하죠.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커피의 유래를 둘러싸고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확실한 기록이나 문헌상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이야기로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다양한 설 중에 크게 아래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1) 칼디의 설
 칼디의 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양치기 소년이 자신이 기르는 염소들이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며칠간 유심히 염소들을

관찰한 결과 염소들이 들판에 있는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를 먹고 나면 흥분을 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열매의 맛과 성분이 궁금해 먹어보았고, 먹고 난 뒤 피로감이 사라지면서 황홀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해요.

그는 곧장 인근의 이슬람 사원에 있는 사제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고,

빨간 열매에 잠을 쫓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한 사제들에 의해 이후 여러 사원으로 퍼지게 되었답니다.

 

2) 오마르의 발견설
처음 커피 열매는 잠을 쫓아 정신을 맑게 하고 피로를 덜어주는 약에 가까웠다고 해요.
1258년 아라비아의 사제였던 ‘셰이크 오마르’는 어느 날 잘못을 저질러 산으로 추방되었는데

며칠 길을 헤매다 배가 고파 새가 먹고 있던 빨간 열매를 먹게 되었는데 활력을 되찾고 이 열매가 가진 효능을 알게 되었다.

이후 이 열매를 많은 사람들의 치료에 사용하였고 성자로서 높은 존경을 받았다고 합니다.

 

3) 에티오피아 기원설
다른 지역에서 커피를 액체 형태로 추출하여 약으로 사용하였던 것과 달리

에티오피아 지역에서는 커피나무의 열매를 다른 곡류와 함께 분쇄하여 식량으로 취급하였는데요.
이렇게 취급된 커피 콩은 점차 아라비아의 여러 지역으로 뻗어나갔고, 11세기 초 아라비아의 ‘라제스와 아비세나를 대표로 한 의사들이

커피가 ‘위장의 수축을 부드럽게 하며 각성효과가 있다’라고 발표하면서부터 약이 아닌 기호 음료로 변신을 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각종 전시 물품들>

 

이 밖에도 향긋한 커피 시음은 물론 커피에 대한 알찬 정보도 함께 준비되어 있답니다.^^

   


 

<쿠킹 클래스, 팬시푸드 세미나 일정>

 

자, 이쯤에서 뭔가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 계실거에요.

그렇죠! 잘 나가(?)는 전시에는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늘 따라다니죠!

일정은 위 사진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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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 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전시입니다.

커피를 사랑하고, 디저트를 사랑하는 분들뿐 아니라

카페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매우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오감만족 확실한 서울카페쇼는 어떠세요?^^

  


▶ 월간COFFEE,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제10회 서울 카페쇼 2011'은 11월 24일(목) 부터 27일(일)까지 코엑스 Hall A,B 에서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코엑스 공식 홈페이지(www.coex.co.kr) 와 서울카페쇼홈페이지 (http://www.cafeshow.co.kr/)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