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맛집] 중복(中伏)에 먹어야 할 보양음식 '토계 삼계탕'

안녕하세요. 코엑스토리 이야기꾼 코순이 입니다.^^
오늘부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때마침 오늘이 삼복(三伏) 더위 중 하나인 중복이더군요. 이제 남은건 무더위 뿐..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려면 몸보신이 필요할것 같아 코순이도 동료들과 함께 점심에 '삼계탕' 집을 찾았습니다.
 

12시가 넘어 도착하니 몇몇 분들이 벌써 줄서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출입문에는 중복에 맞춰 삼계탕 메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네요^^

다행이도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보니 삼계탕도 여러 종류가 있네요. 가격을 비교하다 잠시후 우렁찬 목소리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여기 원조삼계탕 넷이요!!" 후훗^^:

삼계탕이 나오기 전에 준비된 밑반찬 입니다.
뜨끈한 삼계탕 국물에 깍두기를 얹어 한 숟가락 후루룩~~ 먹을 생각을 하니 침이 왈칵 고이더군요^^;

드디어 나온 원조삼계탕! 국물 위로 토실토실한 가슴살이 새초롬이 드러나 있습니다. 해라기씨, 호박씨도 들어가 있어서 씹을때마다 입안에 고소함이 더했답니다.

토실한 배를 반으로 가르면 그 안에 들어있는 찹살, 인삼, 대추, 밤 등이 보이시죠?
이때 알아두셔야 할 사항! 삼계탕에 든 대추는 닭고기나 다른 재료의 독성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왕이면 대추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셔요.

중복을 맞아 많은 손님이 매장을 찾으셨는데요 삼계탕 드시고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시길 바랍니다.
만약 초복, 중복을 모두 놓치셨다면 말복 절대사수! 참고로 말복은 8월 8일 입니다. 또 다른 맛집소식을 가지고 찾아뵙는 그날까지 모두들 건강 하세요^^

토계삼계탕&홍가닭갈비 매장 위치 (빨간색 체크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