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의 빛 '미디어첨성대', 한국 전통건축과 IT기술이 만나다

코엑스의 빛 '미디어첨성대'
한국 전통건축과 IT기술이 만나다

미디어첨성대
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추정되는 고대첨성대(국보 제31호)를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재창
조한,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류재하 교수의 미디어 설치작품이다.

"동방의 등불" 에서 "세계의 빛으로"
라는 의미 아래 우수한 과학수준과 동양적 곡선미를 보여주고 있는 첨성대에 미디어를 접목하여 친환
경 에너지 소재인 LED를 주재료로 첨성대 설제크기의 2/3로 축소하여 제작 하였다.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
의 첨단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의 결합으로 현대와 전통의 어울림을 강조한 이 작품은 G20의 성공적
인 개최가 세계 경제의 빛이 되기를 바라는 기원적 의미를 첨성대에내포된 상징적 의미와 연결하고
있다.

작품 속 디스플레이 영상
은 첨성대의 천문관측이라는 근본적 의미의 이미지와 함께, G20행사의 내용과 관련된 이미지를 형상
과 추상으로 엮어 이시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화려한 색채와 문양의 전개는 한국의 전통적 색
채미학과 현대적 조형미를 담고 있다

첨단 IT기술과 문화 예술적 역량
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미디어첨성대는 한국의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조각이
라는 새로운 현대예술의 장르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