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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코엑스 다시보기

[코엑스 전시] 제15회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 Siba2011 <PART.1>



  

재기발랄, 틈새까지 공략하는 신한류 파워! Siba 2011

 

올해로 29년(15회)의 역사를 가진 Siba는 지난 2003년 국제전시회 인증기관인 국제전시연맹(UFI)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국내최고의 베이커리 국제 전시회로 발돋움 했는데요, 

 

더욱이 이번 행사를 축하하고 관람하기 위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외국제과협회 관계자와 제과관련업체에서 300여 명이 방문한만큼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주역이라 칭해도 무리가 없겠죠?

 

특히 이 중에는 몽골, 인도 등의 제과제빵 관련 업체 및 외식 사업 경영자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한국의 빵과자 산업과 문화에 대한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데요, 틈새시장까지 완벽히 공략하는 한국 빵과자 업계의 힘! Siba2011에서 확인 해 볼까요?

 

새로운 맛과 트렌드로 가득한 보물창고

 

서울국제빵ㆍ과자경진대회 

 

Siba2011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대회 그리고 이벤트들이 펼쳐지는데요, 먼저 전국 제과 기술인들이 그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만든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통해 우열을 가리는 서울국제빵ㆍ과자경진대회가 개최 되었어요. 총 500여 점의 제품들이 출품되며 참관객들은 제과인들의 혼과 열정이 담긴 출품작들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는데요, 특히 경영주 분들과 제과제빵 전공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역대 국가대표 작품: 롯데호텔 - 정상균>

 


                                             <2011 서울국제빵과자 경진대회 대상: 유럽빵 부분 / 까페오전 - 전민선>

 


 

<설탕공예부분: 한미제과제빵학원 - 이주형>

 


 


                                                                        <대형초코렛공예: 파리크라상 - 임정현>

 


 

<초콜렛공예: 카페 제이브라운 - 유종성>

 


 

 


                                                                   <대형설탕공예: 최두리케익공방 - 최혜경>

 

<건과및 콩피즈리: 아뜰리에가루하루 - 윤은영> 

 

 

<일반빵: 스위티 블루바드 - 강민호> 

 

<유럽빵: 비엔씨 제과점 - 이정배>

 

Master, 匠人

2012 월드페이스트리컵 한국대표 선수 선

 

제 13회 프랑스 리옹(Lyon)에서 개최되는 월드페이스트리컵에 출전할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로,
6개월간의 준비기간 새벽 4시부터 9시간 동안 대회당일 진행된 작업 4명의 최종 후보자들이 벌인 열띤 경쟁!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였는데요, 설탕 공예로 정정당당하게 벌인 한판 승부, 정말 멋졌습니다.

 

 

한국 대표 선발전 경연장 전경입니다.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서

현장에서 막 마무리 되어 대중에게 전시된 작품을

관심어린 눈길과 격려로 지켜 보고 있어요.

 

 

  

제과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가브리엘 파아송 선생님.

경연대회 심사를 위해 한국 그리고 Siba 2011 현장을 방문해 주셨어요.


    14세에 제과에 입문하여 25세에 프랑스 최우수 기술인 제과 부문 MOF를 수상, 300여개가 넘는 상을 받았으며,

1989년 월드페이스트리컵을 창립하여 세계 최고의 제과인 경영장으로 자리잡게 하셨다 해요.

즉 이 대회를 창립하신 멋진 분이죠!!

 

이 자리에서 우승한 1인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 하게 되고요~

 

 

 

참가자 1번 김영세 선수가 마지막

종료 시간을 1분 남기고 리터칭에 집중하는 모습! 

 

 





참가자 2번 이관우 선수가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의 메인 캐릭터인

포세이돈의 창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집중하고 있어요.

어린 선수이지만 아주 침착하고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3번으로 출전한 김학정 선수가

마지막으로 작품에 라스트 터치를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에는...정말 아쉬운 반전이 있습니다.

잠시 후 이야기해 드릴께요^^

 

 

참가자 4번 김영훈 선수의 작업이 마무리 되어

함께 작업한 스텝들이 무대 쪽으로 옮길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관우 선수가 작품을 무대로 옮긴 후

아주 섬세하고 조심스런 손길로 케익 셋팅을 마무리 짓고 있네요.

 



 

참가자 1번 김영세 선수의 '역동'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 이예요.

국민 여동생 김연아 선수와 손연재 선수를  이 작품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예쁜 두 선수가 역동적 모습으로 경기를 펼치는 장면이 인상적 이었어요.



 

 

참가자 2번 이관우 선수의 '바다'라는 작품 이예요.

메인 케릭터인 포세이돈과 문어 그리고

디테일하게 표현된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이

정말 바다를 한눈에 보는 것 처럼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이었어요.

 

참가자 3번 김학정 선수의 '자연'이라는 작품은

마지막 마무리 후 전시 공간으로 작품을 옮기 던 과정 중

작품의 상단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관중들도 모두 아쉬워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는데요,

심사는 냉정하게도 남아있는 부분만을 가지고 이뤄 진다고 합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여러 분들이 이 작품 하나를 위해서 열정을 다 하셨을 텐데...

제 마음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참가자 4번 김영훈 선수의 '조화'라는 작품 입니다.

선수 본인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작고 큰 변화들을 

추상화 시켜 작품으로 표현 하였는데요,

강렬한 색감과 그를 돋보이게 하는 조명 설치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어요.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모든 작품을 찬찬히 둘러보고 여러가지 의견도 나눠 보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대회 첫날의 긴장감을 더 하는데요,  

 

대표 선수는 전시 마지막날에 발표 된다고 하니,
많이들 방문하여 마음에 드는 작품을 응원해 주세요:D

 



한국여성제과기술인경연대회


제과제빵은 ‘꼼꼼함&섬세함’ 이라는 여성의 장점이 십분 발휘되는 분야죠!
제과제빵분야의 두각을 나타낸 여성들을 표창하고
그 뛰어남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 되었습니다. 

    

 

작품을 전시하는 포토세션 이후

경연대회 시상식이 이뤄졌습니다.





 

 

그랑갸또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인하임 제과점 소속의 홍유진 선수와 그 작품 이예요.

갸또 위에 올라간 나비는 초코릿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디테일이 멋졌습니다!

 

 

장인이 되기 위해 전문인 과정을 밟고 있는 그녀들의 열정!

달콤한 케이크들을 모두 녹여 버릴 만큼 뜨겁게 느껴 졌어요.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지만, 

실력으로 평가 받으려 노력 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Siba 2011 첫날 이야기로는
서울국제빵ㆍ과자경진대회  / 2012 월드페이스트리컵 한국대표 선수 선발전 / 한국여성제과기술인경연대회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곧 이어서 Part 2에서는
이번 Siba 2011의 알짜 전시내용을 상세하고 생생하게 전해 드릴께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국내 최고의 빵과자 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Siba2011”는 10 27()부터 30()까지 4일간 코엑스(Coex) Hall C에서 개최 되며 자세한 사항은 www.siba-expo.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