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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코엑스 완전정복

커피 얼룩 제거 방법과 커피엑스포

[커피엑스포]

커피 얼룩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

 

 

 

 

우리는 일상에서 매우 많은 양의 커피를 즐기곤 해요. 가장 일반적이고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부터 시작해서 설탕과 프림과 원두를 1:1:1의 비율로 맞춘 달달한 다방 커피, 시큼한 산미와 씁쓸한 맛이 매력적인 에스프레소, 여기에 물을 부어 희석해 마시는 일명 아메리카노 커피까지. 상상만 해도 그윽한 커피 향기가 진동하는 것만 같은데요, 아뿔싸, 실수로 커피를 옷에 쏟아버렸네요. 소소한 행복감을 가져다주던 커피가 어느새 애물단지처럼 느껴지는 것은 물론, 옷 위에 배어든 커피 얼룩 제거를 과연 할 수 있을까 울상이 절로 지어지는데요, 코엑스 공식블로그에서 오늘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커피 얼룩 제거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커피 얼룩 제거, 이렇게만 하면 된다!


먼저 집 밖에서 커피를 쏟았을 때의 대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급하게 커피 얼룩을 제거해야 할 때에는 탄산수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탄산수를 커피가 묻은 부위에 소량 부은 다음 마른 수건이나 천으로 톡톡 두드려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탄산수를 구하기 어려우실 때에는 임시방편으로 사이다로 대체하셔도 무방하다는 사실~!


또, 라떼와 같이 우유가 들어 있는 커피 얼룩 제거에는 미지근한 물에 유기용제인 아세톤이나 에탄올 등을 풀어내어 얼룩이 묻은 옷을 담가내면 된답니다. 손세탁으로 얼룩 부위를 살살 문지르면 깨끗하게 커피 얼룩 제거가 가능하죠.


만약 설탕이 다량 함유된 커피 얼룩을 제거할 때에는 어떻게 하냐고요? 그때는 물에 글리세린을 약간 넣어 커피 얼룩이 있는 옷을 30분간 담갔다가 헹구어내면 얼룩이 손쉽게 제거돼요. 글리세린은 무색의 맑고 점성 있는 액체로 요즘에는 피부 미용을 위해 비누에 섞어 사용하거나 집에서 만드는 천연 팩에 넣기도 하는 재료랍니다. 글리세린은 주변의 약국에서도 손쉽게 구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랫동안 방치된 커피 얼룩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커피가 쏟아졌지만 여러 사정 때문에 오랜 시간 방치해둔 커피 얼룩 제거는 어떻게 하냐고요~?! 그때에는 옷감의 소재에 따라 세탁 방법이 각기 다르답니다. 만약 옷감의 소재가 면 같은 강한 소재라면 커피 종류에 따라 유기용제나 탄산수로 커피 얼룩이 배어든 부위를 적셔 솔로 문질러주시면 되어요.


실크 등 약한 원단에 커피 얼룩이 고착된 상태에는 유기용제 혹은 탄산수에 식초를 1:2의 비율로 배합한 후 손으로 살살 문질러 손세탁해주시면 되는데요, 강하게 문지르기보다는 조심스레 꾸준히 문질러 서서히 얼룩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세탁해주셔야 해요.






지금까지 커피의 종류 따라, 옷의 소재 따라 각기 다양한 커피 얼룩 제거 방법을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옷에 얼룩이 묻어나면 당황해 하지 마시고 안내되어 있는 대로 대처해주세요^^ 우리 삶에 떼레야 뗄 수 없는 커피, 얼룩 때문에 커피에 대한 트라우마를 남겨서는 안 되잖아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커피를 사랑하는 여러분께 코엑스 공식블로그에서 전해드리는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2014 서울커피엑스포>가 4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Hall A에서 개최될 예정이랍니다. 생두와 원두, 캡슐 커피, 인스턴트 커피와 기타 차와 음료 전반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 향긋한 커피의 매력 속에 함께 풍덩~! 빠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