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바이크쇼 코엑스 개막
- 자전거 종류, 용품 한자리에
- 두 바퀴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전시회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겨울동안 꽁꽁 얼어붙어 있던 몸과 마음이 봄 햇볕에 사르르 녹아내리고 운동에 대한 열정 또한 새롭게 솟아나는 새싹처럼 살포시 고개를 드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웅크려있어 찌뿌드드한 어깨를 풀면서 '날 좀 풀리면 운동해야지!' 하고 다짐하고 계실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어떤 운동을 할지 정하지 못했다면 '2011 서울바이크쇼'에서 두 바 바퀴의 희망, 자전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11 서울바이크는 자전거 매니아들 뿐 아니라 초보바이커에게도 인기만점 전시회 입니다. 용도별, 종류별, 가격별 천차만별인 자전거를 한 자리에서 직접 승차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
몇 해 전부터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며 일명 '자출족' 이라는 용어도 생겼죠.
해마다 자전거 이용자수는 증가되고 있으며 2011 현재 서울의 자전거 이용자는 연 700만을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 방울 들이지 않고 출퇴근하는 교통수단이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대표주자 자전거!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도전 가능한 이 운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시간에 약 360㎉~500㎉ 열량 소모
30보(약 18m)를 걸으면 1㎉가 소모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시간 동안 타는 자전거 운동은 1만보 이상을 걷는 셈! 자전거를 타면 산소 소비량의 많아져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 체중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유산소&근력 운동 결합된 전신 운동
자전거는 조깅, 마라톤 등과 달리 체중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다리로 페달을 밟을 때 팔, 등, 배, 허리 근육의 움직임이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에 전신 근력을 키울 있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하체 관절에 이상이 있는 환자, 골다공증 환자, 여성, 노약자, 비만환자들에게 강추!!
● 행복 호르몬 생성
자전거는 다른 유산소 운동과 달리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리듬을 타면서 운동할수 있어 우울증 치료도 돕는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일반인이 자전거를 타면 시속 20~40㎞ 정도가 나오는데, 이는 조깅이나 수영 등에 비해 8배 이상 빠른 스피드. 뇌가 이런 속도감을 느끼면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생산해 낸다는 것이죠~ 자전거에 재미를 들이면 자꾸 타고 싶어지는 것은 도파민의 효과 덕분인가 봅니다^^
● 순환기계통 기능 향상
자전거를 규칙적으로 타면 혈당 조절이 수월해져 고혈압 환자 평균 혈압을 10㎜Hg 정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원하 교수는 "자전거를 타면 심장과 온몸의 혈액 이동이 원활해지면서 영양물질과 산소 공급이 좋아지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 제거가 빨라진다"며 "이는 순환기계통 기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호흡기, 소화기, 그리고 신경계통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활력을 넘치게 하는 자전거 운동, 올해는 꼭 도전해 보렵니다!!
● 첫째, 용도에 맞는 자전거를 고릅니다.
'자전거가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해보세요!
다시말해 자전거를 사려는 이유가 되겠죠. 출퇴근용인지, 장보로 갈때 탈 것인지, 가볍게 운동하기 위해서인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인지를 잘 따져본 후 자전거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고, 자신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
● 둘째, 자전저 종류를 알아봅니다.
자전거 종류를 용도에 따라 구분한다면 크게 생활자전거와 레저·스포츠 자전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활자전거 : 미니벨로와 바구니가 달린 여성용 자전거, 무거운 짐을 싣기 위한 수화물 운반용 자전거 모두가 생활자전거에 포함됩니다. 생활자전거의 특징은 무겁고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인데, 이때문에 안전한 면은 있겠죠.자전거를 고를때는 키에 따라 타보고 편한 것을 골라보세요. 자전거 안장의 높이는 안장에 앉아 다리를 땅에 디뎠을 때 발바닥의 반 정도가 닿을 정도의 높이가 적당합니다.
레저·스포츠용 자전거 : 산악자전거(MTB), 로드바이크 등이 있습니다. 스피드를 낼 수 있고 기어 조정 등 테크닉이 필요하겠죠.
(출처 : 김태용 자전거생활 기자)
● 셋째, 자전거 가격에 대한 고민
어떤 종류의 자전거를 고를지 결정한 다음에는 어느 정도 등급(가격대)의 제품을 살지 결정해야 합니다. 아직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 바이커가 입문용 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업체별로 가격이 거의 비슷해 선택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후회 없는 자전거 구입을 위해선 몇 가지를 명심해야 할 것
-너무 싼 것만 찾지 말자!
입문자용 제품은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평준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값이 터무니없게 싸다면 한번쯤 따져봐야 합니다. 일부 싸구려 중국산 자전거는 용접 부분이 부러지거나 금이 쉽게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차이 발생 원인을 알아본다!
온라인에서 A/S 지원이 안되거나 조립하지 않고 박스째 판매하는 경우 가격이 싸기도 합니다. 자전거에 대해 잘 안다면 직접 조립해 사용해도 되겠지만 초보자라면 어려움이 따를테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겠죠. 또한 훗날 안전상의 문제를 위해서라도 A/S 비용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전거는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니만큼 하체의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필수! 만약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고 무리하게 타면 무릎관절과 인대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한다.
몸에 비해 너무 크거나 작은 자전거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각종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장은 페달이 아래로 위치하도록 놓은 뒤, 걸터앉아 다리를 쭉 뻗었을 때 발꿈치가 페달의 중심에 닿을 정도가 가장 적당한 높이입니다.
● 아무리 짧은 코스라도 안전장비를 착용한다.
자전거 사고는 넘어지거나 충돌로 인한 부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사고의 75%는 머리부상인 만큼 아무리 짧은 코스라도 헬맷과 고글은 필수! 헬멧은 이마와 헬멧 사이에 손가락 하나 굵기의 공간을 남겨두고 수평이 되도록 쓰는 것이 요령입니다.
초보 및 여성이라면 장갑과 손목·팔꿈치 보호대를, 밤에 타려면 라이트·안전등·야광테이프 등을,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는 큰 옷보다는 몸에 꼭 맞는 옷을, 다양한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거울부착을, 먼지와 벌레등 이물질뿐만 아니라 태양·비·찬 공기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선글라스 등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핸들의 위치는 수시로 바꿔준다
핸들의 위치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 방향으로만 계속 손잡이를 쥘 경우에 손가락, 손목, 팔에 부하가 생겨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 운동 후에는 피로를 풀어준다
운동 후에는 근육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는 경우에는 피로감이 배가 되므로 운동 후에는 가벼운 운동과 샤워, 목욕 등을 통해 피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를 할 때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은 피하고, 섭씨 40도 이하의 적당한 온수에서 20~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초급자
단수가 낮은 자전거를 타는 초급자의 경우, 주행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속기를 작동하면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급자는 심폐기능을 발달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굴곡이 없는 평지 에서 시속 20㎞ 내외로 30분 이내 주행합니다. 엉덩이가 들썩이지 않을 정도까지 페달을 돌리면 대략 시속 20㎞ 정도 됩니다.
▶여기서 타자: 서울의 경우 한강변 자전거도로 중 '천호대교~동작대교', '성수대교~성산대교', '여의도~방화대교' 등
● 중급자
21단 정도의 기어가 장착된 자전거가 알맞습니다. 중급자가 되면 심폐기능과 함께 지구력을 끌어 올리는 데에 집중해 시속 20㎞로 45분 가량을 달리거나, 처음 30분은 시속 20㎞를 유지하다가 이후 15분 정도는 30㎞ 내외가 되도록 페달을 밟습니다다. 약간의 굴곡이 포함된 지형이면 더욱 좋겠죠!
▶여기서 타자: '동작대교~여의도', '성수대교(북단)~천호대교~미사대교', 탄천합수부인 분당천 등
● 상급자
심폐지구력과 근력 강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려도 좋을 듯. 일정한 거리를 주행하되 속도는 다르게 해서, 가끔씩 전력질주합니다. 초급자의 최고 권장 속도는 25㎞, 중급자는 35㎞, 상급자는 40~45㎞ 정도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섞인 40㎞ 이상의 장거리 코스를 1시간 이상 계속 달리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속초'나 제주도 해안도로 일주 등을 욕심낼 만하다네요~^^
(출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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