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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코엑스 다시보기

[2011 서울국제도서전] ① 초조대장경부터 e-Book까지 한눈에!


초조대장경부터 e-Book까지 한눈에!
2011 서울국제도서전

많이 기다리셨죠?
2011년 6월 15일, 드디어 2011 서울국제도서전이 코엑스에서 개막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팔만대장경의 초경인 초조대장경이 발원한 지 천 년이 되었고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 갔던 외규장각 도서들이 14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2011 서울국제도서전 의미 또한 남다릅니다. 게다가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시리즈가 속속 출시되면서 e-Book 분야의 발전과 관심으로 이번 전시는 천 년의 고서와 최첨단 전자책이 공존하는 자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 여기서 초조대장경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고려현종 때 거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판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 개인소장.]

 


초조대장경이란?


초조대장경은 고려 현종 때 판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장경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국보 제23호, 1236~12511) 보다 200여 년이나 앞서 만들어졌습니다.
현종 때 거란의 침입을 받은 고려의 현종은 부처의 힘을 빌려 이를 물리치고자 70여 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대장경을 판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초조대장경은 대구 부인사에 소장되어 있다가 몽골의 침입 때 불타버리고 현재는 인쇄본 일부만 남아 고려 인쇄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지난 5월 일성록과 5.18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에 추가 등재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총 9개의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물을 보유하게 되어 기록문화유산에 있
어서도 뜻 깊은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특별전으로 '우리의 찬란한 기록문화유산전'이 준비되었는데요, 이 곳에서 초조대장경 인쇄본과 더불어 팔만대장경 복각판, 현대의 디지털 기술로 복각된 반야심경 팔만대장경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기록문화유산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전자출판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자출판관 'e-Square'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E-ink 단말기,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PC 그리고 스마트폰 등 약 70개의 단말기를 통해 약 600종의 전자출판 콘텐츠를 접해보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인쇄문화와 e-Book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옛 것과 새 것의 묘미를 두루두루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저희 블로그를 열심히 읽으셨는지 퀴즈 들어갑니다!

※ 다음 9개의 한국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중 가장 최근에 등재된 세계기록문화유산은?

1. 훈민정음
2. 조선왕조실록
3. 직지심체요절
4. 승정원일기
5. 조선왕조 의궤
6.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7. 동의보감
8.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기록물
9. 일성록
 
정답은 바로 (드래그->) 9번 일성록 입니다.



주제가 있는 2011서울국제도서전의 리뷰는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2011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 여러 국가의 부스와 이와 관련한 부대행사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구독 부탁 드립니다.

                                      [2011 서울국제도서전] ② 세계의 도서가 한자리에




▶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 MBC문화방송,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1서울국제도서전은 6월 15일(수)부터 6월 19일(일)까지 Hall A, B에서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