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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 한식의 세계화가 한눈에 쏙!

한식의 세계화가 한눈에 쏙!
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비빔밥, 불고기, 김치, 막걸리…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비롯해 각국의 특색있는 음식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인데요,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계의 음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맛있는 전시회, '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인을 위한 한국의 밥상


한식 세계화의 대표주자인 비빔밥. 세계인을 위한 이런 상차림은 어떨까요? 



[한식세계화관]에서는 세계인을 위한 새로운 상차림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한 가지 요리를 여러 명이 덜어먹지 않고 함께 나누어 먹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점을 배려한 테이블 세팅이었답니다. 우리 음식의 자랑인 김치의 화려한 변신도 함께 만나 보실까요?
 

  


※ 비빔밥, 하늘을 날다! 
비빔밥이 세계에 얼굴을 알리게 된 계기를 알고 계시나요? 바로 항공사 기내식을 통해서였다고 하는데요, 90년대 초 기내식으로 처음 선보인 비빔밥은 단숨에 화제를 모으며 기내식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머큐리상'을 수상(1998년)하기도 했답니다. 세계 최고 기내식에 수여되는 '머큐리상'을 통해 그 맛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최근에는 비빔밥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전국 반가(斑家)·명가(名家) 내림음식'을 만나다.

반가(斑家), 그대로 풀이하면 '양반의 집안'이라는 뜻이죠? 전시장 한 켠에는 전국 반가(斑家)·명가(名家)에서 내려오는 음식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음식 문화를 보면 그 지역의 역사와 관습, 생활방식까지 엿볼 수 있다고 하죠? 명태식해비빔냉면(평안도)·메주속장(충청도) 등 생소한 음식들로 가득했는데요, 지역별로 다양하게 발전한 음식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세계음식기행을 떠나자!


멕시코의 퀘사딜라·꼬치니따 삐딜,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루크히야스트·팔라펠.
총 10개 국가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음식과 함께 음식 문화에 대한 정보까지 소개되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카메룬·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프리카 음식,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의 음식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종교 문화가 음식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쌀국수로 유명한 '베트남'의 음식 문화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국산/수입산 음식 재료 이렇게 구별합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명절상을 준비할 때마다 국산/수입산 음식 재료를 구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 많으시죠? [서울시 홍보관]에서는 현명하게 음식 재료를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총 30여 품목이 비교 전시되고 있으니 전시장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눈여겨 봐주세요.



차이가 한눈에 보이시나요? 왼쪽의 재료가 국산, 오른쪽의 재료가 수입산인데요, 지금부터 자세한 구별법을 알려드릴게요~

                    마늘(국산)                   마늘(수입산-중국)

 - 끝부분이 대부분 뾰족하다.
 - 뿌리부분의 면적이 좁다.
 - 물로 세척한 깐마늘 뿌리 부분이 거의 흰색이다.
 - 면과 면 사이가 둥그스름하다.
 - 색깔이 연노랑색을 띤다.
 - 기형 마늘이 거의 섞여 있지 않다.
 - 껍질 분리가 잘 안돼 상처가 많고 투명한 표피가 많이 붙어 있다.
 - 끝부분이 뭉툭하거나 뒤쪽으로 치우쳐 있다.
 - 뿌리 부분의 면적이 넓다.
 - 물로 세척한 까마늘 뿌리 부분이 검게 변색한 것이 많다.
 - 면과 면 사이에 각이져 있다.
 - 색깔이 흰색을 띤다.
 - 기형 마늘이 많이 섞여 있다.
 - 표면에 상처가 적고 투명한 표피가 적게 붙어있다.
                       참조기(국산)                   부세(수입산-중국)
 - 등쪽은 암쇠핵을 띠고 배쪽은 황금색을 띤다.
 - 꼬리자루가 짧고 두툼하다.
 - 입술이 붉은 색을 띠고 눈 주위가 노랗다.
 - 각지느러미는 노락 색을 띠고, 머리 상단부에 다이아몬드형 유상돌기가 있다.

 - 체고가 높고 비만도가 좋다.
 - 배쪽이 황금색을 띠고 가슴, 뒷지느러미도 황금색을 띤다.
 - 임의 바깥쪽은 노랗지만 안쪽은 홍색을 띠고 있다.
 - 형태가 바르고 손상부위가 없으며, 주로 냉장상태로 유통된다.
                        곶감(국산)                    곶감(수입산-중국)

 - 과육이 탄력이 있다.
 -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 있다.
 -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깍여 있다.
 
 -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하다.
 -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 꼭지가 깍이지 않고 원래 모양 그대로 붙어 있다.


한편 '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이처럼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전국 명가내림음식 만들기' '한국의 발효음식 만들기' 등의 강연과 '약선다식 만들기' '동그리강정 만들기' 등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비롯한 무료 시식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음식에 관한 정보와 즐거움이 가득한 '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
와 함께 맛있는 주말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8월 18일(목)부터 8월 21일(일)까지 코엑스 Hall A에서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코엑스 공식 홈페이지(www.coex.co.kr)와 서울국제외식산업박람회 홈페이지(expo.ekra.or.kr)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