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세계 최고등급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로 인증
코엑스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강도높게 추진하는 그린코엑스 전략이 또 하나의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코엑스가 세계적인 문화관광컨벤션 분야의 친환경 인증 등급 중 최고 등급인 Earth Check Silver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인증은 지난 2010년 8월, 브론즈레벨 인증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만에 최고 등급인 실버레벨로 새롭게 인증을 받아 그 의미 또한 남다릅니다.
평소 코엑스 블로그를 꼼꼼하게 확인하셨 분이라면, 이미 Earth Check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혹시 잘 기억이 안난다거나 놓치셨다면 분이라면 지난 포스팅 코엑스, '숨쉬기 좋은 전시·컨벤션 공간'으로 선정되다! 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이쯤에서, Earth Check 인증제도가 무엇인지 궁금하실거에요! 동 인증마크는 호주에 소재한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EC3 글로벌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전세계 700여 개의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하여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고 있답니다.
코엑스의 이번 친환경 인증은 호주의 멜버른컨벤션센터, 시드니컨벤션센터, 스위스의 베른 엑스포, 독일의 라이프치이 전시장 등에 이어 7번째로 획득하였으며, 인증 심사에서 지속가능성 내규, 에너지의 효율적 소비, 지역사회공헌도, 친환경자재사용 비율, 자원재활용, 교통이용 합리적 선택 등 총 9개분야 100여 가지의 항목 중 90% 이상의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하며 인증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골드레벨 인증을 받은 컨벤션센터는 없으며 실버레벨이 최고 등급이랍니다.
그렇다면, why Coex 일까요? 코엑스가 최고등급을 기록하게 된 배경에는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강도높게 추진하는 그린코엑스 덕분입니다. 코엑스는 친환경 전시컨벤션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3년 동안 공조시스템, 전시장 바닥폴리싱, LED조명교체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곳에서 G20 Seoul정상회의가 개최되어 호평을 받은 저력도 있습니다. 또한 연간 200여회의 전시회 개최 시 탄소절감 가이드라인을 통하여 목공부스 대신 에코 시스템부스 활용율을 높이고, 통로 카페트를 깔지 않음으로써 전시주최자들이 연간 40여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차근차근 솔선수범해 실행해온 일련의 활동들이 코엑스가 최고의 성적으로 ‘Earth Check Silver’를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앞으로는 친환경 컨벤션 분야의 최고 등급을 인증받은 만큼 G20에 버금가는 국제회의 유치 등에 큰 힘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BONUS!! 주제는 좀 쌩뚱맞지만 Earth, Wind and Fire의 September 감상하세요! 오늘의 포스팅 키워드와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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