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ing/코엑스 다시보기

[코엑스 전시] ① 제11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2011: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코엑스 전시] ① 제11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2011: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아시아 최고의 아트페어 KIAF 

  

   



예술만큼 세상으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또한 예술만큼 확실하게 세상과 이어주는 것도 없다.
-괴테-

 

괴테의 말을 통해 보더라도, 예술만큼 솔직하고 감성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도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이른 가을 일요일 오후 시내의 갤러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그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한번에 감상 할 수 있는 그런 전시가 지금 코엑스에서 한창 입니다. 바로, 이 가을 가장 어울리는 전시 KIAF 입니다!  
 

 

 

KIAF + 10 / 17 / 192 / 5000

위의 숫자들..
무슨 의미일까요?
 

 

정답은 바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KIAF는 17개국에서 192개의 갤러리가 5000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고의 아트페어”라는 뜻!

 

<코엑스의 내부 전경을 소재로한 사진 작품 - Pyo Gallery>

 

  

코엑스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KIAF는 2002년을 첫 시작으로

2010년에는 7만 2천여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며 KIAF의 높아진 인지도와 인기를 증명해 보였는데요,

 

 

<제프쿤스와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BMW>

 

특히 올해에는 BMW Group의 후원으로 세계적인 작가 제프 쿤스와 협업한

17번째 BMW 아트카 ‘BMW M3 GT2'가 행사장에서 전시 되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제프쿤스의 페인팅과 멋진 궁합을 이루는 BMW차량>


쿨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페인팅은 다이나믹한 BMW차체와 너무나도 멋지게 어울려서 많은 관람객들의 호감을 샀답니다.

저런 차...저도 몰아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마 가격 자체를 책정한다는 것이 무의미(Priceless)하겠죠!! 

올해로 36주년을 맞는 BMW 아트카는 제푸쿤스 외에도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A.R.펭크, 데이빗 호크니, 올라퍼 엘리아슨 등 세계적인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탄생한바 있다는 사실~! 

  

 

<호주관을 흥미롭게 관람하는 외국 관람객들>

 

또한, KIAF2011에서는 호주를 주빈국으로 선정함으로써 호주미술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과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고, 미술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관람객들에게도 친숙히 다가서려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호주라 한다면 한국과 위도만 다를 뿐 같은 아시아에 위치하지만 멀고 생소한 느낌이 강하잖아요.

 

                                     <내가 호주다! 코알라, 캥거루, 아웃백으로 대표되는 호주에 관한 이미지>

일반적으로 호주에 관하여 아는 것이라면, 캥거루와 코알라 그리고 다니엘 헤니가 광고하는 아웃백(KIAF 전시장 내 아웃백이 입점해 있었어요^^;)정도 아닐까요?


하지만 올해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KIAF는 강력한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특히 호주는 17개의 갤러리가 참여하여 원주민미술부터 최신 미디어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어요.

 

또한 호주미술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는 일반인, 학생 또는 애호가를 위한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보다 다채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도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다양한 전시 작품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 아트페어인 Art Flash를 선보인다는 점 인데요, 기존 아트페어에 출품되는 작품들이 회화나 조각 등 고전적인 장르에 국한되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전시를 마련하였다 해요.

  

                                  <작가와의 대화에 참석한 꿈을 재현하는 작가 정연두 / 그의 비디오 작품>

특히 정연두와 육근병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우리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었어요. 특히, Art Flash는 앞으로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더 가까이 보여주고 우리 미술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KIAF2011의 안내 책자>
 

이번 KIAF2011에서는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10주년을 자축하며 아시아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로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해 보면서, 무엇보다도 침체되어있던 국내미술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KIAF2011를 계기로 국내미술시장은 물론, 해외미술시장에서의 국내미술계의 입지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길 기대해 봅니다. 

 

 

                                         <전시장 내부 위치도 - 방문 전 미리 보고싶은 부스를 찾아 보세요>

 

미술을 사랑하는 분 들 뿐만 아니라 기분전환이 필요 하신 분들, 가족들과 문화생활을 하고 싶은 분들 모두 쉽게 찾아 오셔서 5000점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하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센치한 올 가을 "it" 전시 'KIAF' 강력 추천 합니다!

 

 
코엑스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11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9월 22일(목)부터 9월 26일(월)까지 5일간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코엑스 공식 홈페이지(www.coex.co.kr)와 KIAF 홈페이지(www.kiaf.org)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