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세척법과 보석 보관법은?
안녕하세요, 늘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코엑스 블로그 지기입니다~! 여러분들은 좋아하는 보석이 무엇인가요?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오팔, 짙고 푸른빛을 품은 사파이어와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덩이 같은 루비 등등. 아마도 보석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보석은 빛과 광택이 아름답지만 그 산출량이 적은 특징을 지니고 있답니다. 지구 상에는 4,000개 이상의 광물들이 알려지는데 보석으로 분류되는 것들은 이중에서 단 50여 종뿐인데요, 질과 크기, 그리고 희귀성에 따라 그 가격도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보석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알아두면 좋은 보석 세척법◈
1. 진주
유기 보석인 진주는 과일즙이나 땀, 식초 등의 산에 닿으면 광택에 영향을 받고 오랫동안 노출되면 진주층이 분해되어버린답니다. 수돗물은 염소 표백제를 함유해 광택에 영향을 미치고 화장용 파우더나 향수, 스킨, 오일 등의 화장품에 의해서도 광택이 떨어질 수 있어요. 진주는 부드러운 보석 전용 세척 천으로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2.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는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보석으로 결혼 예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보석이기도 해요. 다이아몬드는 세척하는 방법이 다양한데요, '젬 크로스'라는 보석 전용 헝겊에 넣고 손가락을 사용해 비비면서 골고루 닦아주는 방법이 있답니다. 또 에틸알코올을 면봉에 묻혀 다이아몬드의 표면에 묻은 먼지나 더러움을 닦아내도 좋답니다. 암모니아수 세척 용액도 보석을 안전하게 세척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돼요.
3. 금
금은 날카롭고 딱딱한 것에 맞닿으면 표면이 긁히거나 특유의 광택을 잃어버리는 습성이 있어서 조심히 다뤄줘야 해요. 금을 세척하는 방법은 미지근한 물에 소량의 암모니아를 사용하거나 세제를 풀어 5분 정도 담가뒀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내는 것이랍니다. 혹은 부드러운 천으로 닦은 후 미지근한 우유에 10분 정도 담가두셔도 좋아요!
4. 자수정
자수정은 가열하면 탈색하여 무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황색으로 변색되기도 해요. 시중에 판매되는 황수정은 대부분 자수정을 가열해 만드는 것이랍니다. 때문에 자수정은 열에 오래 노출되면 균열이 생기거나 황색 혹은 갈색으로 변색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 변화가 급격한 곳이나 건조한 곳에 오래 두시면 안 돼요. 자수정은 미지근한 비눗물이나 합성 세제액에 10분 정도 담가두신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시면 좋아요.
◈소중한 보석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석 보관법◈
보석을 잘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먼저, 보석끼리 서로 닿지 않게 하는 것이랍니다. 한 상자에 여러 가지 보석을 함께 넣어두면 서로 긁히거나 스크래치가 날 수 있으며, 다이아몬드와 같이 경도가 높은 보석은 각각 보관을 해주셔야 해요.
또, 화장을 하실 때에는 보석 반지나 목걸이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귀금속 표면에 화장품이 묻게 되면 변색을 유발하거나 반짝거림이 약해지기 때문이에요. 한여름, 땀을 자주 흘리는 분이라면 특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맨 살갗에 닿는 목걸이나 발찌 등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헝겊으로 땀을 자주 닦아내셔야 한답니다.
또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석 구입처에서 정기적으로 보석 상태를 점검받고 이물질 등을 세척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지금까지 보석 세척법과 보석 보관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아마도 보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알고 계셔야 하는 사항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한국주얼리페어> 전시에 방문하셨다면, 더욱 유익한 정보를 얻으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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