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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코엑스 다시보기

2014 서울국제도서전 전시 다녀왔어요.

현장 스케치

2014 서울국제도서전 전시 다녀왔어요.

 

 

 

06월 18일부터 06월 22일까지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어요. 워낙 크게 개최되는 전시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많았는데요.

 

함께 한 작가분들의 얼굴이 일러스트로 한곳에 모여있었고요.

그 옆에는 기념사진을 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니, 훨씬 더 많은 방문객로 붐비었는데요. 코엑스로 전시를 관람하러 오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도서전에도 역시! 30~50%의 세일을 하고 있었답니다. 게다가 헌책방 코너까지 있어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한참 책을 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연주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소리를 찾아 도착한 곳은 오만 부스에요. 이곳에서는 오만의 전통 의상을 입고 클래식을 연주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오만 본국에서 직접 초청한 오만 왕립 오케스트라 악단이라고 해요. 도서전에 와서 오만 왕립 오케스트라 악단의 연주를 감상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답니다.

 

 

 

 

 

한편에서는 오만의 헤나 아티스트분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코너도 있었고요.

오만의 여성 작가인 조카 알하르티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부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도 전통 문양을 손에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국제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 부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직지심체요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로 인쇄된 책이죠. 원래 이름은 백문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오철이고요. 여러 경전과 법문에 살린 내용 가운데 좋은 구절만 뽑아 편집한 불교 서적인데요. 구한말까지 우리나라에 있던 직지심체요절은 현재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죠.

 

도서전에서 빠질 수 없는 직지심체요절이기에 숙연한 마음으로 둘러보았답니다.

 

 

 

 

 

고인쇄체험 코너도 있었는데요. 평소에 체험할 수 없어서인지 아이들만큼 어른들의 체험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전자서적도 볼 수 있었는데요. 직지심체요철부터 전자서적까지 활자 문명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아동서적도 빠질 수 없죠. 특히 아동서적 코너에는 아이들을 위해 신중하게 책을 보고 있는 엄마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종이를 이용해 전시 준비 기간 참가들이 적은 작업일지를 모아 설치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답니다.

 

 

 

 

외국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부스는 아마 한국 근ㆍ현대 책표지 디자인 특별전일 텐데요. 1910년부터 지금까지 책표지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스 전시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일러스트레이터스의 작품을 이렇게 한자리에 볼 수 있고,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좋은 자리인 것 같네요.

 

 

 

 

 

이 외에도 이벤트 홀과 세미나관 등이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직 서울국제도서전을 관람하지 못하셨다면, 이번 주말에 다녀오세요~

다양한 품목을 볼 수 있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