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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생일선물을 만나볼 수 있는 '2014 공예트렌드페어' 현장취재

특별한 생일선물을 만나볼 수 있는 '2014 공예트렌드페어' 현장취재

도자, 금속, 섬유, 유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생활의 도구로서의 공예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개최된 <2014 공예트렌드페어>에 다녀왔습니다.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 공예와 디자인, 미술 간의 경계를 허물고 많은 이들이 생활 속 공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던 <2014 공예트렌드페어>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이번 <2014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온도 36.5'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요, 동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예의 가치를 보다 많은 대중들과 이야기 하고자 이런 주제를 잡았다고 해요.




이 작품은 김은혜 작가의 '마음을 담는 그릇'이에요. 조상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했던 그릇을 차용하여 작가 자신의 마음을 더해 만들었다고 해요. 


선비들이 공부하느라 종이 위에 먹으로 글씨를 썼던 종이를 재활용하였던 것처럼, 김은혜 작가는 먹 글씨가 씐 전통한지와 순지를 1.5센티미터 폭으로 잘라 씨줄과 날줄을 꼬고 엮어 그릇의 형태로 제작했어요.




이 작품은 김기자, 김정옥, 김효중, 방승임, 백송배, 이순동, 주경자, 허미희, 황길남 작가의 한산모시 조각품이라는 작품이에요.


벽에 부착된 조명이 켜져 있어서 작품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었어요.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릇도 있었어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장기판이에요. 언뜻 보았을때 장기짝이 체스 말과 비슷하게 생겨서 체스판인 줄 알았어요. 




위에 소개해드린 것처럼 작품 전시 부스도 많았지만 갤러리 형태로 꾸며 놓은 전시&판매 부스도 많이 있었어요. 개인, 소규모 단체부터 대학교 동아리까지 많은 분들이 <2014 공예트렌드페어>를 찾아와주셨답니다.





소장하고 싶은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지 않나요? 전시품의 대부분은 직접 만든 제품이라고 해요. 직접 만든 제품이라니 더욱 믿음이 가네요!




앞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대학교 동아리에서도 <2014 공예트렌드페어>를 많이 찾아와주셨는데요, 이 부스는 한양여자대학교 도예학과 '도도예공방' 부스에서 전시한 작품들이에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이 밖에도 스타들의 작품을 전시해놓은 부스도 있었어요. <2014 공예트렌드페어> 홍보대사 송경사, 지진희씨의 부스예요. 스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2014 공예트렌드페어>는 12월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코엑스 Hall A에서 진행되어요.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라요^^